드론으로 촬영한 세부 그리고 막탄섬
국토 자체가 약 7천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필리핀.
대부분의 섬들이 열대권에 위치하여 있고 연평균 기온은 27도 정도로서 섬의 갯수 만큼이나 많은 해양리조트들을 가지고 있다.
세부역시 필리핀의 여러 섬들중 하나이며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막탄섬 역시 많은 리조트들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를 가지고 있는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를 중심으로 세부를 느겨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섬을 가지고 있는 나라 필리핀이라 할지라도 그중 약 10%만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곳이라 한다.
그중에서 많은 리조트들이 모여 있는 곳이 세부섬으로서 보홀 해협근처 비사얀제도의 한 섬이다.
인구가 약 70만명정도로서 가장 오래된 스페인의 식민지였으며 많은 지하자원을 가지고 있는 항구 도시이다.
이곳 역시 2차세계 대전 중에는 일본군의 점령지였다.
세부섬 옆에 작은 섬 막탄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에 가장 큰 워터파크를 보유하고 있는 JPark 리조트(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을 한국기업이 인수)가 있다.
워터 파크도 좋지만 제일 좋은 것은 자쿠지를 가지고 있는 독채 풀빌라를 호텔동과 함께 여러개 보유 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리핀 대부분의 리조트들과 마찬가지로 리조트를 벗어나면 거의가 다 빈민촌이다.
그러나 필리핀 국민들 역시 처한 환경에 만족하며 가족친화적이고 비교적 낙천적인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필리핀은 모계사회에 가깝다. 어머니를 중심으로 한 독실한 카톨릭 신자들이 대부분이면서 언제나 가족의 대소사가 일보다 먼저인 나라이다. 그걸 이해하여야만 필리핀 사람을 진정으로 이해 할 수 있는 것이다.
작은 용기만 있으면 리조트를 벗어나 필리핀의 현실과 실상을 우리네 시장을 보듯이 느낄 수 있는데 나름 재미가 있다.(물론 소매치기들은 주의가 필요하고 총기사고 포함 한국인 대상 범죄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점은 염두해야 한다.)
해변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의 색감과 느낌이 오드아이 처럼 다르다.
대부분의 해양 스포츠 엑티비티들은 리조트 주변보다는 지프니를 타고 가거나 배를 타고 멀리 좀더 깊고 맑은 곳으로 이동해서 이루어진다.
그만큼 다양한 세부의 바다와 환경을 만끽 할 수 있다.
가장 큰 워터파크라고 알려짐 만큼 리조트안에서도 유아용에서부터 테마별로 잘 꾸며져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세부 근처 리조트들의 특징이라면 아무래도 가성비와 함께 한국인들이 많이 방문 하는 만큼 음식이나 시설이 깔끔하고 한국인 취향을 많이 고려 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섬과 리조트가 존재하는 만큼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더 많은 필리핀 그리고 세부입니다.
죽기전까지 다 가볼 수 있을 까요 ?
죽기전까지 난 향기로운 추억들을 마음속에서 잊어갈 수 있을까요 ?
다음편에는 칠레 여행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Love has no deadline !!! - 비행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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