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by 아이미슈 김자영

기다려봅니다

한계절을 고스란히

다 보내면서


엇갈린 그날부터

돌이킬수없는 인연을

애써 잊어보려해도


그래도 안타까운 그날


이렇게 우린 끝나도 되는걸까요

많이 아프지만 오늘도 참아내며


그리움만 키워봅니다

죽도록 그리움만 키워봅니다


그저 내사람이 부끄럽지않기를

그저 내사랑이 후회스럽지않기를


언젠가 이 마음 당신한테 닿기를

바래봅니다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 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우울한 연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