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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크립트 김작가 Aug 21. 2017

지긋지긋한 '비듬' 두피 유형에 따라 관리법도 다르다

“머리 위 하얀 눈” 지긋지긋한 ‘비듬’ 없애는 방법


두피 속 각질은 사람의 신경 머리를 긁는데 일가견이 있다. 머리를 감았음에도 상대방에게 ‘더러운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도 있고, 나 스스로 자존감이 매우 하락할 수 있기 때문. 머리를 긁다 나도 모르게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도록 두피 비듬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비듬은 일반적으로 두피의 표피 탈락이 발생해 머리 각질이 눈에 띄게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비듬의 원인은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피지선의 과다 분비, 호르몬의 불균형, 영양 불균형, 두피 세포의 과다 증식, 스트레스 및 환경오염 등이 있다.


비듬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집에서 두피관리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 올바르게 샴푸를 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먼저 자신의 두피가 건성인지 지성인지를 파악하도록 하자. 피부 타입이 중성, 건성, 복합성으로 나뉘는 것처럼 두피도 상태에 따라 다양한 타입으로 나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건성, 중성, 지성 두피로 나뉜다. 


중·건성 두피는 유수분 밸런스가 적절하게 맞춰진 두피로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 맑은 우윳빛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두피로 개선점 없이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면 된다.


건성 두피는 두피 표면을 보호하는 유·수분막이 부족한 상태를 뜻한다. 피지선 기능이 저하되어 두피를 보호하는 천연보호막이 부족하게 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면서 두피 당김 현상이나 건조함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증가한 상태다. 


지성두피는 두피의 피지 분비량이 과도한 상태를 의미한다. 육안으로 바라봤을 때 두피 표면이 기름기로 덮여 누렇게 보이며 산화 피지로 인해 끈적거리거나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나의 두피가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했다면 그에 따른 관리방법을 병행하자. 만약 두피가 건성이라면 두피 마사지와 헤어팩의 병행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주에 1~2회 샴푸 후 헤어팩을 10분정도 병행하도록 하자. 지속적인 두피 영양 공급을 통해 탄력을 공급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성두피는 꼼꼼한 세정이 필요하다. 왕성한 피지 분비로 두피 표면이 기름진 상태이기 때문에 비듬을 유발하는 피지 산화물이 뭉쳐있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샴푸를 할 때에는 손가락 지문을 활용해 원을 그리듯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단 손톱을 세워 박박 문지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지나친 자극은 두피의 상처를 유발해 또 다른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평소 두피를 청결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은 오히려 올바른 머리각질 없애는 법, 비듬 없애는 방법이 아니다. 헤어스타일을 위한 무스, 왁스 등의 헤어 용품의 사용도 줄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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