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수술실 간호사다
처음 글을 쓸때 일하면서 한창 힘든 고비였다
일하는 순간 순간 그날 그날이
물결무늬라면
한참 나락으로 떨어지는 그런 순간이
그때였다
그러다가 브런치에 글을 쓰게 된 순간부터
조금씩 생기가 생기더니
상승곡선을 탔다
인생도 그렇고
일도 그렇다
떨어지는 순간이 있으면 올라가는 순간이 있고
당장 내일이라도 그만둬야지 결심해도
막상 시간이 지나면
버틸만 했다 라고 생각되어지는 그런 순간들 ...
마음속에 ‘사직’ 이라는 두글자가
새겨져 있다면
정말 간곡하게
3일정도 휴가 신청을 해보길 권유한다
특별한 뭔가를 하지말고
그냥 아침에 일어나 텔레비젼을 보고
산책도 하고
혼자 카페에 앉아서 케익 커피를 주문해서
사색에 빠져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
그리고 3일째 되는날 ... 다시 생각해 보면
내가 힘들었던 순간이 과거에 머물렀음을 깨닫게 될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를 살아야 하니
또다시 한번 버텨보자 라고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 오늘의 조언
쉼없이 일 할 수는 없다
* 다음 글은 설 뒤에 올리겠습니다 ~
저도 휴식이 필요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