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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명화 Feb 29. 2020

알아 너의 마음

곱게도 피었다

군자란 꽃

20년도 훨씬 넘게

따뜻한 봄날이면 발코니 살이

찬바람 불어오면 거실 이에

다정한 손길 너무 감사해

해마다 우아하게 인사하고 있다


군자란 꽃아!

알아 너의 마음

늘ㅡ널 보살피는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 가득하다는  것도

그러기에 아름답게  꽃 피운다는 것도

올해도

너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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