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그 빛

by 한명화

어제는 비

그제도 비

5월의 중순

보슬비 내리는 개천가

샛노란 개나리 꽃 지고 초록이

부러워하던 애기똥풀

이제는 내 세상이라며 샛노란 꽃 으시대는데

아기 오동나무

쭉 곧은 몸매 자랑하며

하늘 향해 보라꽃 피웠다

어서 커서 하늘까지 닿고 싶어서


5월

보슬비 내리는 개천가

그 빛

청초함으로 그려 놓았다

내 마음 그대 마음

맑아지라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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