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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지역+문화+매력을 위한 지역문화정책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2025년 상반기 정책세미나 발제자료

by 김해보

지방시대 지역+문화+매력을 위한 지역문화정책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2025년 상반기 정책세미나 발제자료

(김해보, 2025.03.06, 충북 증평 벨포레 리조트)


목 차

1. 지방시대 ... 진정한 지역문화의 시대?!


2. 지역-문화-매력-활력 증진 방안 ... 연구 요약


3. 한광연이 주목할 눈대목 ... 세 가지

(1) 문화-매력 ... 그런데 어떤???

(2) 지방시대 지역문화 → 문화정책의 재구조화

(3) 지역문화(관광)재단 = COM + DMO !



<요약발췌>

전체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문화로 지역활력 제고, 또는 지방시대가 지역문화의 시대가 되기 위한 선결 과제>

❶ 지역활력에 기여할 수 있는 문화의 가치 공유하기

❷ 지역문화진흥의 성과와 한계 되짚어 보기

❸ 지역의 문화주체들과 함께 변화 준비하기

❹ 삶의 다른 영역 주체들과 협력하기

❺ 문화-매력-활력의 연결 및 변화 매커니즘 이해하기



<지방-지역-로컬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

- 전 근대 봉건시대의 관점과 보편적 합리성에 기반한 중앙집중 관리식 근대국가 행정 관점에서 <지방>을 부정적으로 인식

- <지역>으로 혼용되거나 <로컬>로 대체되는 <지방> vs. <국지성>에서 <장소성>과 <독립성>의 의미까지 확장하는 <로컬>

- <글로벌>에 대항하는 <글로컬 : G-local>, <그로벌 : Grobal>, 심지어 <로벌 : Lobal>)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글로벌>에 대한 갈망과 반감을 드러내는 <로컬리티>의 이분법적 콤플렉스를 극복해야 함



<정책에 의해 좁아진 지역문화의 개념을 <지역-문화 : locality & culture>로 재확장 필요>

- 2000년 이후 한국 문화정책의 기조였던 지역문화진흥 정책에 의해 문체부 담당부서의 업무영역으로서 <지역문화 : Local Culture>로 좁아진 개념 틀 깨기



<지역-문화-매력-활력의 선순환을 위한 정책적 개입 활동으로서 <3-A 활동> 적절히 추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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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매력 ... 그런데 어떤???>

- 매력을 잃어가는 공공 문화정책의 위기 ... <보편 가치>와 <개별 취향> 사이 균형잡기의 딜레마

- <고유한> 문화의 가치만 부르짖지 말고 동시대인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되어야 함

- 정책언어 중심으로 문화를 이해하는 인식의 틀 전환 필요

- 국가의 우아한 통치를 위한 <文治敎化>가 아니라, 기계 문화시대에 우리가 인간임을 알게 하고, 문화의 주체로 남게 하려면, <文明自化>로 <문화>개념 재설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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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지역문화 → 문화정책의 재구조화>

-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삶과 연결된 문화정책>으로 진화하기

- 지방시대 지역문화의 개념 재정의, 이를 중심으로 문화정책의 재구조화 및 역할분담 필요



<지역문화(관광)재단 = COM + DMO !>

- 단순히 문화로 인구 유치와 지역 활력 키우기가 아니라 <문화로 잘살기> 정책의 주체가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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