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판 안 샀습니다.

이게 삼성 갤럭시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입니까?

( 사진 출처 : 미스틱캣 님. 감사합니다! )

하도 어이가 없어서 속에서 오만 생각이 다 올라오는데 최대한 정리해서 떠들어봅니다.

소비자가 무슨 광고 보려고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서 삼성 갤럭시를 구매했는 줄 아십니까?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갤럭시 A나 갤럭시 M 시리즈명 또 모를까..
당장 100만 원 이상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 하이엔드 라인업인 갤럭시 S 시리즈, Note 시리즈, Z 시리즈까지.

누가 이 가격의 제품에서 별도로 설치한 서드파티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에서 광고를 보고 싶겠습니까?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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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10 시리즈 출고가
899,800 ~ 1,749,000 원

갤럭시 폴드 출고가
2,450,000 원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 출고가
1,248,500 ~ 1,496,000 원

갤럭시 S20 시리즈 출고가
1,248,500 ~ 1,793,000 원

갤럭시 Z 플립 / Z 플립 5G 출고가
1,342,000 ~ 1,650,000 원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 출고가
1,199,000 ~ 1,452,000 원

갤럭시 Z 폴드 2 출고가
2,398,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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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누가 이 정도 금액을 지불하고 광고판을 삽니까?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진짜 삼성 갤럭시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와 프리미엄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뜻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보고 진행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행보를 봐서는 A 사와 경쟁하고 있는 메이저 제조사가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없이 OEM/ODM 제품이나 생산하는 제조사가 하는 짓이나 다름없습니다.

과연 이게 맞는 것일까요?
진짜 하루아침에 그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갤럭시 노트에서 정나미가 확 떨어집니다.

누구 아이디어에서 나온 결과물인지는 몰라도 참..
등대 잘 켜놓고 광고 싹 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