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올게요.
곧 봄꽃들이 마당을 덮을 기세이지만 날씨는 조금 차갑습니다.
저의 마음에도 감사가 넘쳐나지만 마당이 붉어지기 전에 꼭 아프더라고요.
잠시 건강관리하고 마당이 온통 붉어지면 감사보따리는 다시 풀어놓겠습니다.
한껏 피어오르기 전 기지개를 켜는 꽃망울들을 보며 웃을 수 있는 오늘이 선물로 주어짐에 감사한 하루입니다.
연재는 잠시 쉽니다.
오랜시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살았답니다. 이젠 '소풍 온 것 처럼' 살아가는 일상을 글로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