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움직이는 카페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현주소

by 무명




공사를 마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금이 지급되지 않은 상황에 대해 깊은 의문과 유감을 표합니다.


얼굴도, 이름도 알지 못하는 상대방의 사정으로 인해 왜 제가 이러한 어려움을 감당해야 하는지 쉽게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약속된 지급일은 분명 2월 말이었고, 오늘은 3월 21일입니다. 그 사이에 어떤 이유가 있었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설명조차 없는 점 또한 아쉬운 부분입니다.


법과 약속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이 오히려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듭니다. 사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이미 발생한 채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자산을 정리해서라도 지급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신뢰의 문제 아닐까요.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만큼, 이와 같은 지연은 단순한 금전 문제를 넘어 생존의 문제로 이어집니다. 특히 성실하게 일한 대가조차 제때 받지 못하는 상황은 더욱 큰 상실감과 허탈함을 남깁니다.


또한, 이러한 문제 속에서 오히려 피해자인 제가 감정적인 반응을 받는 상황 역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책임이 있는 쪽이 아닌,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사람이 부담을 느껴야 하는 구조는 분명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랜 시간 동안 투기적 행위보다 성실한 노동의 가치를 강조해왔습니다. 주식, 코인, 부동산 투기 등으로 인한 문제를 주변에서 수없이 목격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일한 대가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은 더욱 큰 아이러니로 다가옵니다.


이 글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최소한의 약속과 책임이 지켜지기를 바라는 요청입니다.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며, 더 이상의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design.elroot

@elroot.coffee

@fenex.official


#인테리어 #목수 #현장일 #일용직 #노동의가치




대표님이 정신줄을 놓았습니다.

월세를 못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