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종소리 <연재중>

ㆍ말하지 않는 고요에게

by 원임덕 시인

마음의 종소리 1
ㆍ말하지 않는 고요에게ㆍ

소나기 한줄기 쏟아지니
금방 시원해집니다
인생도 이와 같은 것
한적하면 한적한대로
북적이면 북적이는대로
사람들이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러면 되는거죠
나는 저이들에게
된장에 풋고추로 소박함을 드립니다

ㆍ옛적 마음ㆍ을 돌이킵니다
애써 손을 잡아주지 않아도
영원을 깃들게 하는 순간들
고요는 어느 한순간도
그 누구에도
아픔이나 슬픔 따위를
건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깊은 고요를 만날 때
당신의 은총이 항상하였음을
말씀 없으신 그대의 미소를
저이들의 얼굴에 그려봅니다

2018ㆍ7ㆍ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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