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 내가 좋아서 하는 일
2020년의 시계 느릴 때는 한없이 느리고, 빠를 때는 정신없이 빨리 지나가 버린다.
하루는 한없이 더딘 것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났어하며 10월의 중순을 넘어가고 있다.
꼭 한 달 전이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처음 글을 남긴 날.
나의 책 속의 페이지들을 채운다는 마음으로 썼던 글들, 이글이 50번째 글이다.
그리고 19명의 소중한 구독자들.
같이 느끼고, 배우고, 나누는 이 공간에서의 시간이 또 다른 감사이고 행복이다.
기억과 기록 사이에서 2020 년은 내 맘대로 내가 만들어 가는 데로 다시 쓰인다.
상상 가능할 수 없었던 일들이 일어나는 2020년이다.
아직 끝나지 않은 2020년, 아직도 너무 많은 것들이 가능하다. 그래서, 오늘도 일단 써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