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0 듀토리얼 : 게임의 법칙을 이해하라.
사람은 누구나 자유를 원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 자유를 꿈꾸면서도,
그 자유를 얻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나는 오랫동안 ‘경제’라는 시스템 속에서 살아왔다.
국가의 재정을 관리하고, 수많은 예산을 기획하며,
숫자 뒤에 숨은 사람들의 삶을 보았다.
그리고 깨달았다.
돈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돈을 이해한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중요한 ‘돈’의 원리를 배우지 못한 채 세상에 나서는 이들이 너무 많았다.
특히, 군대라는 특별한 시간을 살아가는 젊은 병사들이 그랬다.
그들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인내하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을 경영하는 법은 배우지 못한다.
군대는 멈춰 있는 곳이 아니다.
군대는 인생의 축소판이며, 가장 강력한 훈련장이다.
여기서 배운 절제는 자산이 되고,
여기서 익힌 습관은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
나는 이 18 ~ 21개월이라는 시간이
(육군•해병대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
단지 ‘복무’의 시간이 아니라 ‘부의 씨앗을 심는 시간’ 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이 책을 쓴다.
이 책의 이름은
《나 혼자만 재테크업: 병사 레벨업 매뉴얼》이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돈을 모으는 책이 아니다.
‘스스로를 삶을 설계하는 병사’를 위한 실전 인생 교과서다.
여기에 나의 철학관인 ‘셀포노미(Selfonomy)’라는 개념을 접목시키고 이렇게 정의한다.
“셀포노미란, 스스로 경제적·정신적 자유를 가질 수 있는 힘이다.”
경제적 자유는 돈이 많을 때 오는 게 아니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기 안의 욕망을 다스릴 때 오는 내적 자유다.
이 책은 그 자유를 군 생활 속에서 배우는 방법을 알려주려 한다.
군대는 돈을 벌기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돈을 ‘관리하기엔 최고의 환경’이다.
고정 수입, 일정한 지출, 통제된 시간.
이 조건은 시드머니를 만들기에 가장 완벽한 구조다.
그렇다면 문제는 단 하나, ‘의식’이다.
“버티느냐, 성장하느냐.”
그 선택이 인생을 갈라놓는다.
나는 병사들에게 말하고 싶다.
“21개월 안에 3,000만 원을 만들어라.”
그 3,000만 원은 단순한 돈이 아니다.
그건 너의 자율, 습관, 사고력의 증거다.
그리고 그 경험은 앞으로 살아갈 50년의 자산이 된다.
* 인생선배로서 감히 말한다 이 3천만 원이 향후 30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 책은 그 여정을 단계별로 나눈다.
LEVEL 1에서는 돈의 규칙을 깨닫고,
LEVEL 2에서는 첫 자본을 만들며,
LEVEL 3에서는 위험을 차단하고,
LEVEL 4와 5에서 소비를 다스리고 투자 감각을 키운다.
마지막 LEVEL 7에서는,
돈보다 더 큰 자유 셀포노미 정신에 도달한다.
나는 이 책을 단순히 ‘재테크 서적’으로 남기고 싶지 않다.
이건 병사들을 위한 인문경제서다.
돈은 기술이 아니라 철학이며,
절제는 의무가 아니라 자유의 훈련이다.
군 생활 동안 만든 3,000만 원은
전역 후 더 큰 가능성을 여는 첫 번째 증거물이다.
그리고 그 여정의 출발점에, 이 책이 함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