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의 행복
지난 5월 16일 바르게 살기 운동 은평구 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경동나비엔(은평서부), S.K 건설, 신한은행이 후원 협찬한 행복 나눔 (어르신과 다 함께 식사 (시즌2) 행사가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공간에서 진행되었다. 때 이른 더위로 복지관 주차장에 설치된 그늘막은 정말 무더웠다. 각 주민센터 별로 승합차가 행사장까지 셔틀을 맡아 노인과 어르신의 불편한 이동권을 도와주었고, 바르게 살기 운동 은평협의회에서 봉사 나온 분들이 식사 봉사에 열심이었다. 비록 한 끼 식사이지만 식사 메뉴보다 그것을 준비하고 제공하는 데까지 모두의 노력과 봉사가 느껴져 고마웠다.
은평구에 거주하는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독거노인층을 초대하여 한 끼 식사를 나누는 이 행사는 약 200여 명 구민에게 점심이 제공되었다. 행사의 내용을 잘 모르고 참여하는 어르신도 있고, 그저 홍보용 행사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분도 있고, 오랜만에 많은 사람과 함께 식사해 좋았다는 어르신도 있었다.
행사에 내빈으로 은평 구청장과 후원, 협찬 그리고 주관한 바르게 살기 운동 은평협의회의 그리고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협찬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치었다. 대상이 고령층이다 보니, 식사 내용과 날씨를 고려해 좀 더 , 신경 써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아쉽게 남았다.
김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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