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414일]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64
타인에게서 부정적인 것과 나쁜 행위를 발견하는 건 쉬운 일이다. 그저 남의 행동을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누구나 금세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진리를 추구해야 한다. - 괴테
나쁜 것은 가만히 있어도 스며듭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먼저 눈에 들어오고, 경계하지 않아도 쉽게 익숙해집니다. 하지만 진리는 다릅니다. 조용히 기다리며, 찾는 이에게만 조심스레 모습을 내밉니다.
그래서 2026년 새해 아침, 이렇게 다짐해 봅니다. 흘러들어오는 말과 생각에 나를 맡기지 않겠다고. 쉽게 익힌 판단보다 애써 얻은 사유를 선택하겠다고. 진리를 찾는 필사를 하루의 시작으로 삼아 손으로 쓰며 마음을 가다듬고, 의식적으로 좋은 것을 습득하겠다고.
새해의 첫 문장이 결심이 아니라 방향이 되기를, 그 방향이 내 삶의 결을 조금씩 바꾸어 가기를 조용히 기대해 봅니다.
1. 습득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무엇을 무심코 받아들이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됩니다.
2. 생각에 근육이 생깁니다.
진리를 ‘아는 것’에서 ‘탐구하는 것’으로 사유의 위치가 옮겨집니다.
3. 삶의 속도가 고요해집니다.
빠른 판단 대신 깊은 이해를 선택할 여유가 생깁니다.
오늘 하루, 너무 쉽게 고개를 끄덕인 생각이 있다면 이 문장을 천천히 써보셔도 좋겠습니다. 진리는 늘 애써 찾는 마음 곁에 머뭅니다. 필사로 내면다지기 오픈방에서 탐구하는 하루를 함께 걸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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