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길이 놓여 있다.
한쪽은 뜨겁게 살아 움직이는 청춘, 그러나 지독한 가난에 묶여 평생의 가장 큰 호사가 라면 한 그릇에 머무는 삶이다.
다른 한쪽은 전용 헬기까지 가진 부유함, 그러나 몸은 쇠락해 휠체어와 간병에 의지해야 하는 노년이다.
라면 한 그릇에도 스스로 젓가락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젊음이 더 값진가,
아니면 손가락 하나 까딱 못하더라도 금빛 호사를 누릴 수 있는 부유함이 더 충만한가.
선택은 결국, 각자의 세계관에 달려 있다.
<주식 완전정복> 출간작가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