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예술은 형상을 남기지 않아도,
그 뒤에 머무는 흔적을 보여준다.
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
형상이 명확히 드러나는 순간보다
사라지고 난 뒤에 남는 것들에 더 오래 시선이 머물러 왔다.
어떤 선은 금세 지워지지만 감정은 한동안 잔향으로 남고,
어떤 면은 완전히 덮였지만 그 아래의 떨림은
끝내 표면으로 스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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