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아웃사이더들
영화 '춘몽'
두줄평 :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아웃사이더들, 그리고 도시가 삼켜버린 꿈들.
막막하지만 활기가 넘치며 몽환적인 네 남녀의 도시 탐색.
별점 ★★★★ (4.0/ 5점 기준)
한핏줄 영화 : 경주, 수색역,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p.s. 운명과 현실이란 굴레에 갇혀 드러내지 못하는 아웃사이더들의 욕망.
영화보다 허구 같고, 일장춘몽 같은 일상들의 궤적.
춘몽보단 적막하기만 한 '적몽(寂夢)이란 제목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팔색조처럼 변모해가는 한예리의 제스처와 댄스, 마치 씻김굿 같다고 할까.
신민아, 유연석, 김의성 등 특급 카메오는 장률의 친구들 예약?
과거를 회상케하며 헛헛한 마음을 달래는 산울림의 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