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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된 욕망을 일깨우는 호랑이의 포효

제목부터 특이한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두줄평 : 거세된 욕망을 일깨우는 호랑이의 포효.

자존심과 표절이란 트라우마에 갇힌 운수 나쁜 날.

별점 ★★★☆ (3.5/5점 기준)

한핏줄 영화 - 로맨스 조, 바이브레이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p.s. 퇴행적 캐릭터와 미숙한 캐릭터를 충돌시키는건 호랑이가 아닐까.

겨울손님은 우리 내면에 허물어야할 불안과 열패감의 다른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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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찌질했던 때가 떠올라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홀로서기 적응기.


영화적 텍스트로 가득 채워진 스크린 문학관?


이진욱의 정서는 '라라랜드''블레이드 러너 2049'의 라이언 고슬링처럼 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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