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발 없는 새' 서현진, 김동욱과 맘보춤.. 장국영에 헌사
아비가 수리진한테 1 분간 시계를 보여줘요.
그 1분은 이제 영원히 기억될 거라고.
아비는 한 사람에게 정착하는 사람은 아니었으니까.
나는 그 말이 그렇게 들렸거든요.
어차피 난 떠나겠지만 이 1분은 고스란히 너에게 줄게.
누구한테 뺏길 일도 없고 없어지지도 않을 1분짜리 영원을 줄게
(다정) 나 그동안 뭐한 거예요, 내가 손 놓으면 언제든지 끝나는 거였어요?
내 손에서 힘이 빠지면 미끄러지면 끝나는 거였어요?
결국은 무책임하고 비겁하고 남의 행복을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고.
(영도) 강다정 씨는 그래서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요?
내가 비겁하고 무책임하고 남을 멋대로 판단하는 쓰레기라서..
강다정 씨 원래 그런 사람이잖아요, 쓰레기 같은 사람만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