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속살대는 금요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이 비가 그치면 날이 조금 더 추워지고
겨울이 코 앞에 오게 될 텐데요,
외출을 망설이게 되는 계절이 오기 전에
이번 주말을 기회 삼아서
가을 나들이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 서울 곳곳을 수놓는
11월의 문화 행사들 4곳을 골라봤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서울빛초롱축제가
청계광장~관수교 구간에서 진행됩니다.
11월 3일 금요일, 바로 오늘! 부터
11월 19일 일요일까지
17일 동안 불빛으로 수놓은
아름다운 청계천 풍경을 만나보세요.
또한 개막을 100여일 앞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메인 테마로 준비한
초롱불 전시작품을 만나 보실 수 있고,
400인치 스크린 앞에서
서울로 7017을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가상으로 건너보는 신기한 체험존과 함께,
소망등 띄우기, 소원지 달기 등
초롱불 축제 인기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따뜻한 나눔, 서울이 김장하는 날’
제4회 서울 김장문화제가
11월 3일(금) 부터 5일(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김장문화제에서는
120톤의 김장으로 마음을 나누는
김장 나눔이 진행됩니다.
(4, 5일, 당일 잔여석에 한해 현장 참여 가능)
명인의 김치도 맛볼 수 있고,
명인의 김장비법에 맞게 준비한
레시피로 우리집 김장 김치도
담글 수 있습니다.
나들이와 겨울 김장을 함께 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우리의 이야기가 박물관에 담긴다면?
‘당신의 자서전을 담은 박물관
「1926년생 서울사람 김주호」’ 전시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11월 19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평범한 서울사람의
일상적인 생애사 자료를 통해
삶의 터전 서울에 대한 기억을 돌아보고,
당시 생활상 복원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감상해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건축으로
역사를 풀어내는 건축 아카이브 전시,
역사풍경: 서소문동37번지 展 을 선보입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시간 역순으로
19세기 구한말 정동길과
대한제국에 얽힌 역사적 풍경,
식민지의 그늘을 보여주는
한성재판소 터의 이야기 등
서소문본관과 그 주변에 대한 기억들을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하듯 돌아볼 수 있습니다.
11월 12일 일요일까지
전시가 계속되니 늦기 전에 다녀오세요!
11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서울시내 곳곳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 전시 등
문화예술을 즐겨보세요!
11월 문화행사 관련 상세 정보는
서울 문화 포털이나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
미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11월 서울 문화 행사 상세 정보 ]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
http://culture.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