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탄 서울史』에서 지하철 역명 속 서울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1
낙성대는 낙성대학교인가요
This Stop Is Nakseong University Station….?
(브지기_브런치지기도 몰랐다능요...>o<~*)
#2
함부로 내기 같은 거 하지마세요………ㅎ……
(낙성대학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쿨럭....)
#3
낙성대(落星垈)
“낙성대는 고려시대 강감찬이 큰 별이 떨어지던 날 밤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역 이름으로 붙였다.” (서울지명사전)
(브지기 눈 정말 이렇게 되었슴둥...)
#4
우리 동네 이름은 왜 이럴까 궁금하신적 한 번쯤은 분명히 한 번..이상은 있으실거에요
저희 동네는 상여꾼이 집단으로 거주하여 상투굴이라고 부르던 동네래요!!!
와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와하
(상투굴~ 대박!! 처음 들어 본 지명~~~!!!)
#5
지금부터 문제 들어갑니다
다음에 설명하는 지하철역은 어느 곳일까요?
#6
제일 높은 곳인 ‘양말산’ 외에는 전부 물에 잠기는 불모지였기 때문에 부근 사람들이 |너나 가지라는 뜻에서 ‘너의 섬’ ‘나의 섬’하고 지칭하던 곳
힌트 ▶ 국회의사당, 증권가, 불꽃축제
#7
정답 미리보기 방지
(과연~ 두둥!!!)
#8
여의도(汝矣島)
너무 쉽나요? 난이도를 좀 더 높여 볼게요
#9
백로가 노니던 나루터
힌트 ▶ 더 옛날에는 수양버들이 울창하다고 하여 노들나루라 하였다
#10
노량진(鷺梁津)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
네 아닙니다^^
#11
생각보다 재밌어서 깜짝 놀라셨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마니 아재개그스럽다능...^^::)
#12
생각보다 재밌는 지하철을 탄 서울史
이 책 읽고 저와 지하철역 이름 퀴즈대결 하실 분 계신가요?
서울역사편찬원에서 서울 지하철 역명에 얽혀 있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대중서 『지하철을 탄 서울史』를 편찬하여 발간했어요. <서울역사강좌> 시리즈 제5권으로, 서울역사편찬원에서 진행하는 2018년도 상반기 시민을 위한 서울역사강좌의 교재로도 사용돼요.
1974년 1호선 개통 이래 45년 동안 시민들의 발이 된 지하철은 이제는 시민들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요, 서울 지하철 역명은 그 곳과 관련된 지명, 인명, 사건 등과 관련된 것으로 서울 지하철의 역명은 단순한 교통시설의 명칭이 아닌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시민 생활의 어제와 오늘을 이해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수 있어요.
제기동역·동묘앞역은 조선시대 제례에서 비롯된 지하철 역명으로, 오늘날 서울에 남아있거나 혹은 지금은 없어진 불교 사찰에서 유래한 봉은사역·청량리역·미아역·천왕역 등과 같은 역명도 있어요. 또한 장승배기역·당고개역처럼 민간신앙과 연관된 곳도 있고요.
광흥창역은 관리들에게 녹봉을 나눠줬던 광흥창에서 유래한 지하철 역명, 소금 창고가 있었던 염창역! 뽕나무를 길렀던 잠실역·잠원역, 한강 나루터와 관련된 송파역·한강진역·광나루역, 그리고 봉수와 역참이 있었던 봉화산역·구파발역·양재역·노원역 등 역명을 통해 근대 이전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요.
『지하철을 탄 서울史』는 약 300페이지 분량으로 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으로 구성! 시민청에 위치한 서울책방에서 구매가능해요. 그리고 서울시 각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어요. 참~ 2018 상반기 서울역사강좌 일정 알려드려요^o^
다음에 더 알찬 소식 들고 달려올께요. 이만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