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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 Jun 08. 2016

건강도 지키고, 기부도 하는  
걷기마일리지

하루에 1만보를 걸으면 보약이 따로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걷기가 중요한데요, 하루 1만 보를 운동만으로 채우려면 무려 1시간 20여분을 걸어야 해요.

바쁜 현대인들에게 하루 1시간 20분을 일부러 내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을 이용해 걸으면 누구나 1만 보쯤은 걸을 수 있어요.

게다가 이 걸음걸음이 모여 기부까지 된다면? 또 지하철과 항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면? 이런 일석삼조의 생각을 누가 했을까요? 바로 서울시랍니다~




지금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열어 ‘워크온’과 ‘빅워크’를 다운로드하여 보세요. 내가 걷는 걸음 하나하나가 마일리지로 쌓여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를 하거나 할인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워크온>을 이용해 쌓은 걷기 마일리지는 할인 쿠폰을 받거나 국내 소외·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월 1회 추첨을 통해 ‘서울메트로 10일 이용권'(누적 30만 보 달성시)과 ‘항공권'(누적 365만 보 달성시) 등도 제공한다고 해요!

<빅워크>는 해외 아동 기부 전용이며, 10만 걸음을 걸은 시민 본인의 이름으로 라오스 등 제 3국의 운동화가 필요한 해외 아동에게 운동화를 지원하게 됩니다.

지난 5월 2일 개시 후 벌써 45억 걸음의 기부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내 건강도 지키면서 기부도 하고 선물도 받는 일석삼조의 ‘걷기 마일리지’ 놓치지 않을 거죠?!




출퇴근 걷기만으로 부족한 걷기족을 위한 선물.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하고 있어요. 매일 실시하는 곳도 주말에만 실시하는 곳도 있지만, 보행거리는 차량이 다니지 않아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답니다.

홈페이지에서 우리 동네 보행전용 거리를 찾아보세요~

http://www.seoul.go.kr/story/walk/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 앞 세종대로 보행전용 거리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보행자를 위한 문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날은 세종대로의 차량이 모두 통제되니, 차량을 이용하실 분들은 우회하여 가시는 센스~

또 광화문 광장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4시까지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희망나눔장터’가 열리고 있으니, 우리 집 안 쓰는 물건을 가져가서 팔고 사는 재미도 누려보세요^^





예로부터 동대문시장은 패션의 메카였죠. 지금은 패션과 디자인 한류의 중심이 된 DDP에 보행전용 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주말 나들이 포인트.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을 기억해주세요~





서울의 가장 번화한 거리에 위치한 덕수궁 돌담길.

사무실과 고궁이 모여 있는 만큼 평일 낮에도 거리를 거니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점심시간에는 이 곳 덕수궁길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어요.

특히 도시락을 싸와서 모여 먹을 수 있는 수요일 ‘도시樂 거리 테이블’은 학창 시절 소풍 나온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행자들이 많이 다니는 길하면 역시 청계천로겠지요.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밤, 공휴일 청계광장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재미있는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물론 이 곳은 보행자를 위한 상권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먹고 마시는 즐거움까지 알차게 즐기실 수 있어요~





기부도 하고, 문화행사도 즐기는 걷기의 즐거움, 어때요, 함께 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서울시는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걷기 1∙2∙3 생활수칙’을 발표했습니다.

1정거장 먼저 내려서 출퇴근길 걸어보기

2km 이상 걸어보기

3층 이하 계단은 걸어보기

오늘부터 1,2,3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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