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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Aug 24. 2020

사대문 안의 학교들 -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

#사대문 #학교역사 #서울시교육청


사대문 안의 학교들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교육청이

자료 기념집을 만들었어요!



사대문 안을 지켜온

백년대계의 배움터들

'사대문 안의 학교들'!



이번 시간에는

경신중학교, 경신고등학교를

만나보도록 해요.:)



민족의 등불이 된

한국 근대교육의 효시

경신중, 고등학교


경신중, 고등학교는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에 의해

1885년 서울 정동에서

언더우드학당으로 처음 문을 열게 된



한국 최초의 사립 기독교 학교이자

한국 근대교육의 효시

13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왔습니다.



안창호, 김규식, 정재용 등

수많은 독립투사들과

최남선, 신채호, 이광수 등

최고의 지성을 대표하는 스승들을 

배출한 경신은

1919년 3.1 운동에는 전교생이 참여하였고,



1929년 광주학생운동 당시에도

서울 지역 시위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학교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1941년에는 태평양 전쟁 발발 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회유책으로

문화정책을 시도한 일제가

'조선가곡 현상모집'에 나섰는데요.



당시 경신중학교 교무주임이었던

양주동 선생과

음악담당 이홍렬 선생이 응모한

가곡 <어머니 마음>이 당선되었습니다.



'낳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오늘날까지 전 국민에게

널리 애창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어

숱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뜨거운 학구열을 잃지 않은 채

100년의 시간을 지켜온 사대문 안의 학교들



새로운 학교로 다음 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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