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문 #학교역사 #서울시교육청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교육청이
자료 기념집을 만들었어요!
사대문 안을 지켜온
백년대계의 배움터들
'사대문 안의 학교들'!
이번 시간에는
용산중, 고등학교를
만나보도록 해요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구부와 필드하키부
용산중, 고등학교
1945년 일본인 교육기관이었던 본교를
서울시가 인수하면서
공립학교로 새롭게 출발하였습니다.
6.25 전쟁 때 부산 송도까지
피난을 가서
임시교사를 마련하였으며,
1951년 8월 31일 학제개정에 따라
15 학급의 용산중학교와
21 학급 편성의 용산고등학교로
분리되었습니다.
용산중, 고등학교는
개교 이래
각종 운동을 적극 권장하여
운동부 활동이 매우 활발하였습니다.
6.25 전쟁 중의 피난학교에서는 물론이고
수복 이후 학교 건물을 되찾고
안정된 상황에서
학교가 운영되던 1955년에는
육상부, 기계체조부, 역도부, 유도부,
기마부, 수영부, 농구부, 탁구부,
배구부, 정구부, 야구부, 축구부,
피드하키부, 아이스하키부 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허재, 김병철 등을 배출한 농구부와
지도자를 대거 배출한 필드하키부는
오늘날까지 용산의 이름을 빛내고 있답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이 되어
숱한 시대적 상황에서도
뜨거운 학구열을 잃지 않은 채
100년의 시간을 지켜온 사대문 안의 학교들
새로운 학교로 다음 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