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 디자이너가 되었을까
9패션 브랜드 디자이너
Diane von Furstenberg는
옷을 만들어 팔면서도
오랫동안 자신을 디자이너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스스로 인정하게 되는 시간이
찾아왔다고 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이상하게도
큰 공감을 느꼈다.
나 역시
패션디자인을 공부했고
4년제 대학을 다니고
대학원도 마쳤다.
취업도 했고
강의도 했고
브랜드도 만들었다.
그런데도
한 번도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다.
“저는 디자이너입니다.”
집에서 일하는 사람.
소속되지 않은 사람.
사회는 그런 사람을
쉽게 분류했다.
백수.
나 역시
그 시선을 오래 견뎌야 했다.
하지만 나를
디자이너라고 인정해준 사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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