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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관식 Sep 07. 2015

사회에서 사람을 대하는 태도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가슴에 새겨두면 좋은 말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중요하다. ‘당당하되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되 비굴하지 않다.’는 말은 비단 기자에게만 국한된 경구가 아니지만 반드시 가슴에 새겨 두어야 한다.


미리 관련 지식을 습득한 뒤 취재원을 만나 ‘얼렁뚱땅 넘어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품게 하되 정말 모르는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물어야 한다.


내용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기사를 쓴다면 취재원에게 무시당하고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기자가 말하는 기자』 p. 276



무릇 특정 직업을 가진 이에 국한하지 않는 내용이다. 사회생활이라는 자체가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자 하는 전제가 깔려 있다. 그 과정에서 사람마다 풍기는 이미지가 조금씩 다른  듯하다.


중요한 건 상대에게 쉽게 보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상대는 나와 잠시 얘기를 해보면 대충 알게 된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 역시도 마찬가지다. 그러면서 더 만나도 좋은지, 내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인지 단 번에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이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나도 상대에 대해 충분히 알아야 하고, 그 배경지식도 공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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