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재무제표, 단번에 끝내자

by 인디캣

재무제표 분석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교과서가 될 만한 책을 소개한다.


12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현직 회계사가 저술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회계 분야를 공부하는 투자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전문서적과는 달리 쉬우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고 회계 원리를 설명한다.


저자인 박동흠 회계사는 공인회계사이면서도 공모주 투자에 관심이 있는 개인투자자이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현재는 경향신문에 ‘박동흠의 생활 속 회계이야기’란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그는 오랜 시간 동안 블로깅과 강의를 통해 다져진 노하우를 이 책에 집약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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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쉽다고 해서 초보 투자자만을 위한 책이라고 얕보아서는 안 된다. 모든 회계 정보 이용자와 투자자가 이 책 한 권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회계 개념부터 재무비율까지 폭넓고 깊게 다루었다.


이 책은 풍부한 국내 사례를 제시해 실전 활용에 유리하다. 널리 알려진 60여개가 넘는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인용해 쉽고 재미있는 재무제표 분석을 시도했다. 이 책의 취지가 정확한 회계 기준과 재무 이론을 독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회계 기준의 문구를 함축하거나 확대 해석하여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려 했다.


이 책은 꼭 알아야 할 내용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철저히 회계 정보 이용자의 입장에 서서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설명은 과감히 생략하고, 투자 의사결정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내용과 회계 처리가 많이 들어가는 계정과목은 쉽게 설명을 하는 데 한계가 있으므로 설명이 끝나는 부분에 별도로 ‘핵심 개념’, ‘재무 분석 key’라는 항목을 만들어서 이론을 요약하고 재무제표를 검토할 때 주의할 점을 정리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마치 실제로 강연을 듣는 듯이 구어체로 작성된 문장이다. 이는 일반인들이 회계나 재무제표에 대해 갖는 거부감을 크게 줄여준다. 저자의 말솜씨를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재무제표에 자신이 생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뜬소문이나 직감에 의지한 투자로는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알고 있다. 기업의 재무상태에 기반한 가치투자만이 복리의 마법을 부려 투자자를 경제적 자유로 이끈다.


이 책은 주식 공부에 열중하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일독을 권한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7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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