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인 책을 소개한다.
17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현직 회계사가 저술한 회계 분야 베스트셀러인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주식 투자자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실제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를 인용하여 실전 투자에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저자인 박동흠 회계사는 공인 회계사이자 공모주 투자에 관심 있는 주식투자자이다. ‘박 회계사처럼 공모주 투자하기’, ‘박 회계사의 사업보고서 분석법’과 같은 저서가 있고 경향신문에 ‘박동흠의 생활 속 회계 이야기’란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그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지에서 재무제표 분석, 국제회계기준, 부도 위험과 부실 징후 등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재무 분석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시중에는 수많은 회계 관련 교재들이 나와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이 이 전문적인 책들을 따라가기가 쉽지만은 않다. 이에 투자자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정수만을 뽑아 이 책에 담았다.
그렇다고 초보 투자자만을 위한 쉬운 책이라고 얕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는 모든 회계 정보 이용자 및 투자자가 이 책 한 권에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회계 개념부터 재무비율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이 책은 널리 알려진 60여개가 넘는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인용해 쉽고 재미있는 재무제표 분석을 시도했다. 이 책의 취지가 정확한 회계 기준과 재무 이론을 독자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회계 기준의 문구를 함축하거나 확대 해석하여 투자자의 이해를 높이려 했다.
뜬소문이나 직감에 의지한 투기로는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사실을 이제는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알고 있다. 그럼에도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테마주 투자에 나섰다가 빠져나올 새도 없이 거래정지의 늪에 빠지곤 한다. 이런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의 재무제표에 기반한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가치투자는 기업의 주가는 내재가치에 수렴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는 투자다.
가치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기업의 재무상태를 살피는 것이다. 기업이 얼마나 매출을 올리고 있고 매출 중 순이익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며 어떤 분야에서 이익이 창출되는지 알지 못하고서는 제대로 된 투자를 했다고 할 수 없다.
기업의 재무상태가 가지는 중요성을 알고 있음에도 재무제표 읽기를 꺼려했던 투자자라면 이 책을 통해 가치투자자로 변신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재무제표는 독자의 투자 인생을 바꾸고 나아가 행복한 노년을 약속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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