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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디캣 Jul 24. 2020

‘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 최고의 기업 찾는 법

주식에 투자하는 일은 최고의 기업을 찾는 것이다. 그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이다.     


24일 도서출판 부크온에 따르면 퀄리티 성장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인생주식 10가지 황금법칙’이 지난주 출간됐다.     


저자인 피터 세일런은 국내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에서는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과 비견될 정도로 실력 있는 펀드매니저다. 그가 운용하는 ‘세일런세계성장펀드’는 2006년 출시 이후 15년간 누적 수익률 240.9%의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서는 퀄리티 성장투자자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첫 단계를 소개한다. 그 첫 번째 단계는 최종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후보 기업군, 즉 투자대상 유니버스를 확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해당국가 혹은 그 기업이 사업을 하고 있는 국가의 GDP 성장률보다 성장률이 높거나 높아지고 있는 산업을 찾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는, 예컨대 최근의 가장 현저한 두 사례를 들자면, 현금 없는 결제로의 이행 추세나 온라인 쇼핑의 증가 같은 경제행위의 패러다임 전환에 주목해야 한다. 그 다음 보다 자세히 수행해야 할 과제는 다음 10가지 특징에 기초해 해당 산업에서 최고의 기업들을 찾는 것이다.     


확장 가능한 사업모델, 소속 산업의 우수한 성장성, 지속적인 산업 주도력, 지속가능한 경쟁우위, 강력한 유기적 성장, 사업대상 지역 및 고객의 건전한 분산, 낮은 자본집약도와 높은 자본수익률, 튼튼한 재무구조, 투명한 회계, 우수한 경영진과 기업 지배구조.     


이 모든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업은 많지 않으며, 이 사실을 아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현재 OECD 국가에는 약 5만 개의 기업의 주식이 상장되어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우리가 정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기업은 60여개에 불과하다.     


세일런 투자운용은 이런 스크린 과정을 주기적으로 진행하며 체크한다. 그러니까 현재 우리의 투자대상 유니버스의 규모는 60개 기업 정도인 셈이다.     


이런 스크린 과정을 통해 투자대상 유니버스로 선정되는 기업들이 아주 의외인 경우는 드물다. 왜냐하면 이런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업들은 보통은 이미 잘 알려진 기존의 기업들이기 때문이다.      


퀄리티 성장투자에는 스타트업 기업은 포함시키지 않는데, 그것은 투자대상 유니버스에 포함시킬 때 살펴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해당 기업이 ‘지금까지 기록한 수익성과 성장성의 지속적인 실적’을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배적인 사징지위도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라는 기준에 필요한 한 요소가 될 수 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41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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