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②

by 인디캣

주식투자자에게 회계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박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박동흠 지음, 부크온 펴냄)은 투자자들에게 쉽게 재무제표 읽는 법을 가르쳐준다. 기업의 실적에 관한 뉴스가 쏟아지는 이 시기에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못한 독자에게 데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10회에 걸쳐 일부분 발췌하여 소개한다.


매출채권을 검토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매출채권의 회수가 정상적으로 잘 되는가, 떼일 가능성은 없는가 하는 것이다.


거래처에 재화를 공급하거나 용역을 제공하고 수익이 발생되었지만, 막상 나중에 돈을 못 받으면 기업 입장에서는 결국 손해일 수밖에 없다.


이런 위험을 막고자 기업들은 거래처별 자금 여력 등을 고려하여 신용한도를 정하거나 담보를 잡는 등 여러 조치를 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처의 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지거나, 제공받은 재화나 용역에 대한 여러 가지 불만으로 인해 돈을 못 주겠다고 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등 기업들은 생각보다 채권을 회수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런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채권 회수에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이와는 별도로 발생된 매출채권 중 회수가 불가능한 것으로 예상되는 채권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을 설정해야 한다.


매출채권과 관련해 살펴봐야 할 또 다른 주석사항은 금융자산의 양도 즉, 팩토링이다. 기업의 매출채권은 회수일까지 기다렸다가 거래처로부터 입금을 받는 식인데, 자금이 급한 기업은 하루라도 빨리 돈이 들어오기를 바랄 것이다.


은행은 이런 기업들로부터 매출채권을 양수하고 수수료를 뗸 후에 기업에 돈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회수기일이 되면 직접 그 기업의 거래처로부터 매출채권 대금을 회수하게 된다.


이런 거래 방식을 팩토링이라고 하는데, 유명 비상장기업인 모뉴엘이 법정관리로 가게 된 결정적인 요인도 바로 이 팩토링 거래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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