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빛 Jul 31. 2023

그냥 날마다 이러한 하늘

고흥이 고맙지 아니한가

  저녁을 일찍이 먹은 오랜만의 날,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한다.


날마다 이러저러하게

구름으로, 빛으로, 색으로

달리 물든 모습.


  문 열고 나서지 않으면 놓칠세라, 

6살 막둥이가 설거지 도운 오늘

발걸음을 재촉한다.



2023. 7.30-31. 우리 집 앞 저녁 하늘. 하빛

매거진의 이전글 아이셋과 보성 녹차밭 나들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