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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선하 Jan 26. 2021

위로

28살 큰딸 생일 이틀 후 / 선하의 위로는 이런 뜻입니다.

Photo by. Alex Rosario / Unsplash


비집고 새어나온 빛을 모아

드리워진 어둠을 적게나마 거둘 수 있기를

통증 당장에 가시않겠지만
상처를 감싼 그 자체로 위로가 되기를.

우리에게
당신에게

다소 서툴더라도
마음을 위로 받음으로
삶의 가치가 위로 향하기를
서로를 사랑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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