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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gantes Yang Oct 10. 2024

D-48, 추워진 날씨

D-48

추워진 날씨


아내의 출산일이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뱃속의 아이는 따뜻하게 잘 있는지 신경도 쓰인다.


하루종일 조용히, 얌전히 있던 딸은 아빠 목소리애 움직인다며 신기해하는 엄마. 

어이없어하기도.


기쁨아 오늘은 아빠가 많이 지친 하루를 보냈단다.

우리 딸 생각하며 힘냈구나.


아침에 해가 뜨기도 전에 집에서 출발해서 해가 지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때로는 힘이 넘쳐도 가끔은 버거울 때가 있다. 

집에 가까워질 때마다 생각나는 우리 딸 기쁨이.


[2024년 10월: 신나는 외출]


태어나자마자 추운 겨울이 기다리고 있겠지만 엄마 아빠랑 함께 따뜻한 시작을!

겨울이 처음으로 마냥 싫지 않을 때도 있구나 싶다.


아빠 힘의 원천.


사랑한다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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