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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군 Jun 08. 2023

마음 성장을 위해 차분하게 하루 시작하기

매장을 운영하면서 인스타그램에 매일 올렸던 게시물을 정리하여 브런치에 업로드했습니다.


하루하루의 게시물이 브랜드의 일기라고 생각했고 홍보수단으로도 좋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판단했죠.


너무 쉽게 생각했었을까요?


사람들의 저조한 반응에 브런치 업로드 횟수가 뜸해졌고, 시간에 쫓기 듯 작성한 인스타  게시물은 내용이 부실해졌습니다.


'이렇게 올려봤자 보는 사람도 없는데 대충 하지 뭐'


결국에는 초심을 잃고 비관적인 생각이 머리에 가득 해지더라고요.


최근 '역행자'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미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독서와 글쓰기를 강조하는 책이었습니다. 최근 제 상황과 비슷하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금방 읽었는데요.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됐습니다.


하루 중 차분히 사색하는 시간을 갖고, 그날의 감정과 느낌, 생각 등을 정리해서 기록하려고 합니다. 사람들과 공유하는 일기인 셈이죠.


창하지 않고 소소하게, 사람들 반응에 기대지 않고, 제 마음의 성장을 위해 조금씩 적어나가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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