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이 담긴 순간
청첩장을 받았는데 나를 부른 사람이 신랑측이면
웬만하면 입장 전 뒷모습을 찍어주려고 노력한다.
맨처음 이 컷을 찍어줬던 형에게 "결혼하고 힘들었는데 이 사진을 보고 초심을 되찾아서 아내에게 아침밥을 해줬다"는 말을 들은 이후부터다.
모든 신랑들이 자신의 뒷모습을 보면서 초심을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찍어주는 것이다.
결혼과는 상관없지만 나도 초심을 되찾아야 하는 순간을 맞이했다. 대략 6개월 정도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한다. 막막하지만 초심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