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인터뷰 / 로컬영업 매니저 신현주
대단하지 않은 사람들이 모여 대단한 일을 하는 텐핑거스, 그 모토를 이어받은
interviewer note
지난 대터뷰에서는 iOS 개발자 민회님을 만나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데이트팝의 기둥인 로컬매니저 신현주님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항상 상큼하게 웃고 긍정적인 기운을 내뿜으시는 분이라서 이번 인터뷰가 기대되었는데요, “데이트팝 영업, 핫플과 사람을 좋아하는 나한테 딱이잖아?” 데이트팝 영업에 진심이신 현주님의 이야기 들어 보시죠.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간단히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데이트코스 추천해 주는 1위 어플 데이트팝에서 사장님들과 제일 먼저 만나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로컬 매니저 신현주입니다!
Q. 비타민 현주님답지 않게 조금 딱딱한 것 같아요(웃음) 제휴점 사장님들이 ‘비타민 현주’라고 부르신다고요?
아, (웃음) 몇 분은 그렇게 불러 주시는데, 제 SNS 계정 이름이에요. 다양한 마케팅 수단 중에서 기억에 꼭 남는 담당자가 되고 싶어서 콘셉트를 잡았어요. 사장님께 도움도 되고, 무언가를 드리는 담당자로 기억되고 싶어서 ‘비타민 현주’라고 이름 짓고, 영업할 때 귤 2개씩 드리면서 만나고 있어요. (웃음)
Q. 그래서 SNS 계정 이름이 ‘비타민 현주’였군요. 그리고, 피드도 엄청 화려한 것 같던데?
네, 맞아요. 저희 회사가 콘텐츠가 강점이잖아요? 그래서 제 SNS 계정 피드도 ‘로컬리텔링’ 콘텐츠로 꾸몄어요. 아, 로컬리텔링은 로컬+스토리텔링의 약자로 제 남자친구가 지어줬어요. (웃음) 그래서 제휴점이나 실제로 가보고 싶었던 맛집, 핫플레이스 등을 방문하고 로컬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
Q. 이전에 보험 영업을 했다고 들었어요. 텐핑거스에는 어떻게 오게 되셨나요?
음..우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영업직을 선택했어요. 근데 보험영업을 하기에는 아직 어리기도 하고 제 관심사가 아니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죠. 저는 맛집, 카페 탐방을 매우 좋아하는 데 관련된 채용 공고를 찾다가 '데이트팝 로컬매니저 공고'를 보게 되었어요. 과거 서울데이트팝 앱을 사용한 적이 있어서 익숙하면서도 여러 핫플 방문과 사람들과의 만남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이라고 생각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웃음)
Q. 그렇다면 보험 영업과 데이트팝 영업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좋은 건, 데이트팝 영업을 하면 성공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만나는 사장님들 중 '그냥' 장사하시는 분은 없거든요. 다양한 아이디어가 샘솟는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덩달아서 삶의 지혜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웃음)
아, 그리고 팀 내에서 으쌰으쌰 하는 문화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아요! 계약하면 단체 메신저 방에서 축하해 주고, 힘든 점이나 재미있는 점을 공유하면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외롭지 않게 해주는 것 같아요.
또, 월별 성과 공유회가 있는데 한 달 동안 팀원 모두 리뷰하는 시간을 보내요. 이때, 대표님과 이사님까지 오셔서 칭찬이나 격려를 아끼지 않고 부족한 점을 피드백해 주셔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Q. 성공한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관점이 새로운 것 같아요. 그럼, 현주님의 성공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저희 강점인 전문적인 콘텐츠와 담당자가 있다는 점으로 어필해요. 함께 마케팅을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거든요. 그리고 매장 방문이나 연락을 통해서 기존 제휴점 관리도 해요. 저는 관심을 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방문할 수 있으면 방문하고, 전화도 드리고 콘텐츠 수정 사항 있는지, SNS 계정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자주 확인해요. 또, 데이트할 겸, 친구들도 만날 겸, 사장님도 볼 겸, 맛집도 갈 겸, 겸사겸사 방문하는 거죠.
Q.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하루 일과나 업무 프로세스는 어떻게 되나요?
우선, 제가 가고 싶은 데이트 장소를 탐색해요. (웃음)
미팅 전에는 사장님의 고민은 무엇일지, 사장님께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분석을 한답니다. 그리고 미팅할 때에는 데이트팝 앱, 제휴 상품 등 전반적인 설명을 드리고, 계약 후에도 컨택하며 관리하고 있어요. 더 자세한 관리 방법은 비밀이에요.
Q. 현주님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네요. 그래서일까요? 로컬 영업팀에서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하던데, 그만큼 보상도 클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열심히 '잘'하면 그만큼 많이 받을 수 있어요. 일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 되는 구조인 것 같아요. 주도적으로 한 일에서 성과를 내면 성과도 인정받고 보상으로 이어지니까 단순히 금전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여기서 자신감과 자부심을 함께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Q. 데이트팝 로컬매니저로 일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요?
사실 계약 실패는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다만, 가장 속상한 경우가 있는데, 저희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별로라고 말씀하시는 고객분들이 아쉽죠.. 그럴 땐, 억지로 해내려고 하기보단 ‘저분은 피곤한 일이 있으셨나 보다.’하고 다른 고객을 만나서 기운을 얻어요. 안 되는 것을 붙잡기보단 되는 방법을 생각하는 편인데, 그렇다고 포기하지는 않아요. 제가 술을 안 해서 술집에 약한데, 술집을 포기하기보단 술잘알 분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거나 해서 극복하려고 해요.
Q.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되는 방법을 생각한다’는 건데, 딱 현주님이신 것 같아요.(웃음) 그럼, 텐핑거스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나요?
우선은 회사와 사장님들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현재 회사가 시즌4를 맞이하면서 더 큰 성장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거기에 기여하고 싶어요. 어느 정도 성장했다면, 교육 매니저가 되어서 로컬 영업팀의 정신적 교육 멘토가 되고 싶어요.
Q. 오, 현주님께서 교육 리더로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제가 더 흐뭇해져요! 예비 텐핑거스 로컬 매니저 분들께 한마디?
영업은 쉽지 않지만, 의지만 있으면 다 할 수 있어요. 영업이 두려워서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걱정 마세요! 저희 팀장님, 파트장님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으쌰으쌰 문화가 잘되는 편이어서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게요. 마지막으로 제 바람이지만, 저처럼 데이트코스를 잘 알고, 잘 먹고, 잘 놀 줄 아는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웃음)
Q.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오늘 인터뷰 소감은 어떠신가요?
그런 말 있잖아요. ‘즐기며 사는 사람은 못 이긴다.’ 지금 저는 제 일을 즐기면서 하고 있어서 잘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긍정적인 분위기를 내뿜어서인지 이런 영광스러운 인터뷰도 하게 되고 감사하고 행복하고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웃음)
마치며,
상큼 발랄하면서도 영업에는 진지한 현주님의 인터뷰였습니다. 둘 다 TMT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했던 것 같네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이 말처럼, 일을 즐기고 사랑하는 현주님 덕분에 저도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대단한 분을 모시고 올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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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어 및 작성자는 데이트팝 경영지원팀 손예지님이며, 본 매거진은 경영지원팀이 참여하여 함께 작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