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안락함
흐린 날 들이쉬는 풋내
비오는 날 귓가에 울리는 빗소리
초저녁의 하늘
현관문을 열면 풍겨오는 음식 냄새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여유
투명하고 솔직할 수 있는 관계
활자를 읽어내는 시간
타인의 취향에 흡수되는 것
오롯이 나를 바라보는 시간
낭만과 현실이 뒤엉킨 그물에 걸린 지극히 평범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