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이야기
누군가 그러시더라구요, 피터는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 아니냐. 액셀러레이터 맞냐.
1/ 듣고보니 이해가 된다.
액셀러레이터의 정의를 “극초기 기업을 육성하며 and, only if and 투자를 하는 기관 또는 개인”이라고 하면 난 아직 아니다. 엔젤 투자를 하긴 하는데, 현재 아웃썸에서 투자를 집행한 적은 없으니 액셀러레이터는 아니다. 기업 육성만 한다.
2/ 브랜딩
브랜딩을 논하기엔 아직 뭐가 없지만, 내 생각엔 애초에 브랜딩은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다. 모두가 선망하는 브랜드, 애플과 팔런티어, OpenAi, YC 등 이 업계내 브랜딩의 기반엔 3가지가 반드시 있는데, 첫째 제품력, 둘째는 일관성 그리고 셋째는 전문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사이트가 있다. 나는 이중, 일관성(YC 파운더 → 실리콘밸리 VC의 커리어 패스) 그리고 나만의 전문 분야(아무런 기반이 없는 토종 한국 스타트업으로써 미국 실리콘벨리에서 헤딩해서 첫 투자와 매출을 만들어내는것)에서의 나름 정형화되고 극단적(?) 인사이트가 재료로 있다. 좋은 브랜드를 만들려고 누구나 브랜딩을 시도해볼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다 브랜드가 되는건 아니다. 브랜드는 시장이 주는거다.
3/ 내 이야기
스타트업들이 찾아주시는 사람, 피터를 만들기 위해 내가 브랜딩을 하려고 브랜딩이 된게 아니라, 내가 나 스스로 뚜렷하게 나름 정의해서, 존재하고, 표출한걸 시장에서 조금씩 알아봐주신것 같다. 날 만나서 액셀러레이팅을 받으셨던 분들, 한번이라도 나와 줌콜을 하셨던 수백 수천명의 기업가들이 그렇게 만들어주신거다. 시장이 정의한 나를 매일 다시 덜어내고, 더 부각 시키고 성장 시키고 꾸준히 키워나가고, 시장이 기대치를 상회할만한 새로운 피터스러운 도전을 하는데 집중하는것 뿐이다. 그게 퍼스널 브랜딩이라면 맞다. 내가 지금 하는 행위엔 퍼스널 브랜딩이 있다.
4/ 스타트업에게 적용
나는 아직도 VC가, 파운더가 SNS를 하면 싫어하는 LP들, VC들이 얼마나 갈까 싶다.
오늘 식사자리에서도 잠깐 얘기가 나왔지만 세계 제일 강국 대통령도 SNS하고, 자본의 끝판왕으로 새역사를 쓰고 있는 괴짜 일론 머스크도 SNS한다. 둘다 병적으로 한다. SNS는, 컨텐츠는 내가 도와줘야 하는 고객과 가장 투명하고 퍼블릭하게 그리고 매-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효율적으로 소통할수 있는 매개체이다. 파운더로썬 요즘 허슬링하고 있는 in10s Lab(인텐스랩)을 정말 응원하고(사랑한다), VC로써는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Yoon Sup Choi님, 그리고 어드바이저로써는 Keeyong Han님 너무나 존경하고 응원한다.
파운더들의 적극적인 때로는 자극적인(?) SNS 활동들을 터부시하는 당신은 너무나 빠르게 도태되고 있다.
인터넷 뚫릴때 세상이 망할거라고 말한 고인물이며,
WIFI 들어올때 반대한 사람들이며,
아프리카 TV는 비판 했지만 유튜브는 몰래 보는 이중인격자들이다.
당신이 옛것이 좋다라고 한 그것도 역사의 특정 포인트에서는 신문물이었고, 누군가의 일자리를 빼앗은 못된것이었다.
세상은, 우리 인간이 만든 가장 혁신적인 시스템인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통해 현재에도 너무나 열심히 그리고 자명하게 개개인들에게 힘을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세상이 가져다 준 신문물, 이 못된 것을 활용해라. 받아드려라. 그 안에서 너만의 레거시를 고집해라.
그게 내가 추구하는 퍼스널 브랜딩, 아니 액셀러레이팅의 근간이다.
올해엔 컨텐츠를 통해 스타트업을 만들려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볼 생각이다.
조만간 내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이라는 것에 정의도 새롭게 프로그램 안에서 제안해보려 한다. 그러다보면 아마 기존 액셀러레이팅 프레임워크도 싹다 바뀌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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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정의되는 법을, 실전에서 증명하는 4주입니다.
콘텐츠, SNS, 네트워크를 도구로 삼아 실제 고객, 실제 매출, 실제 반응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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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댓글 or DM 주세요. 직접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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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금일 방문한 Seoul Bio Hub.
창업자들에게 이렇게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곳도 있구나 싶을 정도였다. (외부 음식을 밥을 깜빡하고 시켰는데, 카페테리아 햇반도 제공해주시더라..)
· 실리콘벨리를 품는 창업가들을 위한 영어 뉴스레터 - https://lnkd.in/gK67Fw_u
· 나는 빈민가에서 비즈니스를 배웠다 - https://lnkd.in/g5JXGRx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