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코리아의 70's에게
면접 중에도 업무 중에도
라떼 조심 꼰데 조심
조심조심 눈치 보느라 힘들지
걱정 마!
그 누구의 눈치도 안 보고 과감했던
X세대였잖아
요즘 새대와도 잘해보자
잡코리아가
코리아의 80's에게
위로는 꽉 막히고
아래는 안 뽑아주고
조직의 허리로 사느라
허리가 휘지
괜찮아!
PC 통신부터 5G까지
모든 변화에
광속으로 적응한 너잖아
올해는 더 좋은 곳으로
또 변화하자!
잡코리아가
코리아의 90's에게
최초의 디지털 세대라 그런가
취업까지
이렇게 디지털일 줄 몰랐지
졸지 마!
디지털 세상을 향해하며
일기 한 줄도
사이버공간에 쓰던 너잖아
처음 맞는 이 시대
넌 잘 해낼 수 있어
잡코리아가 코리아에게
회사 생활에서 일을 잘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지요. 솔직히 제20여 년간의 직장 생활을 뒤돌아 보면 일보다 사람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라떼는' 퇴근 후 술 한잔 하면서 풀기고 하고, 은근슬쩍 서로의 감춰둔 속내를 드러내며 동료의식을 느끼기도 했지요. 초 개인화 시대인 요즘은 함께 점심을 먹는 일도 드물다고 하네요.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세상의 흐름이 그러하다면요. 그런데 가끔은 누군가 내 마음을 좀 알아줬으면 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꼰대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하고 싶은 말도 꾹 참고, 불경기란 이유로 진급을 해도 늘어난 것은 일 뿐이고, 디지컬 세대라고 다 디지털의 박사인 줄 알고... 말하고 싶어도 말하기 구차하고 변명 같은 이 속마음을 누군가 대신 알아주고 말해주면 얼마나 속 시원할까요. 위의 카피처럼 말이죠. 이런 카피를 쓰고자 할 때는 말이죠, 1대 1 기법을 활용해 보세요. 먼저 타깃과 가장 어울리는 이미지의 사진을 찾습니다. 위의 경우 70년대 생이라면,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의 평범한 인상을 가진 중년 남성이겠지요. 그 남성이 무언가 답답한 일이 있는지, 홀로 고뇌에 빠진 채 회의실에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누군가 다가가서 그의 어깨를 가볍게 툭 치며 그에게 말을 건다고 상상해 보세요. 무엇이라고 말해주면 이 중년의 남자가 슬쩍 미소를 지을까요? 노래도 말하듯이 불러야 좋은 노래고 글도 말하듯이 써야 좋은 글이라고 하지요. 카피도 그렇습니다. 타깃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 그 순간 꼭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 그것이 전부입니다. 카피 어렵게 생각 마시고 말해보세요. <아네고 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