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지식을 맹신하는 이들을 위해
그 옛날 천동설과 지동설이 있었다.
천동설은 하늘이 움직인다고 주장하며 지동설은 땅이 움직인다고 주장한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맞냐고 했을 때 당연히 지동설이 맞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 옛날 지동설이 증명되기 전에는 천동설론자들의 목소리가 더 높았다. 왜냐하면 하늘이 움직이고 땅이 멈춰 있는 게 보이기 때문이다.(혹시 모른다 아직도 땅이 멈춰 있고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정보들이 있다. 그 들은 정보를 보자마자 ‘맞아 그랬던 것 같은데...?’라고 생각하며 눈에 보이는 것과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아무런 입증 자료를 확인하지 않고도 그 정보를 사실로 믿어버린다. 거기서 그치면 좋겠지만 그 정보를 활용하여 마치 전문가인 것 마냥 떠들며 잘못된 정보를 옮겨 다닌다.
마치 “바이러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