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쇼알남 Mar 14. 2023

유튜브 쇼츠 채널 주제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구독자0명부터 10000명까지 초고속 성장 도전기 2편

유튜브 쇼츠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채널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다. 일단 전체적인 채널의 주제를 선정해야 그 주제에 맞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채널을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채널 주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제일 막막해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튜브 채널 주제선정은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나? 

채널을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제작자 스스로가 재밌어야 한다. 사람은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재미를 느끼고, 또 잘할 때 재미를 느낀다. 때문에 가장 먼저 접근해야하는 것은 아래와 같다. 


<1차 필터링>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지치지 않고, 잘하는 것을 해야 깊이가 있다. 장기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유튜브 1~2달 하고 그만할거 아니니까..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1차 필터링을 했다면 다음은 2차 필터링을 해야한다.



<2차 필터링>

1) 유튜브 운영 방식을 정하라
2) 영상 소스를 구하기 쉬운가?
3)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가?
4) 스토리텔링이 가능한가?
5) 해당 주제에 판매되는 상품이 있는가?


다음은 정한 주제가 자신이 현재 처한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방식인지 점검해야한다. 예를 들어 직장인이라면 시간제약이 많기 때문에 직접 촬영하러 가야하는 방식은 제약이 많다. 또 자신이 노출되기를 꺼려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환경속에서 내가 어떤 전략으로 유튜브를 운영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 


그렇게 운영방식을 정했다면 어떻게 영상 소스를 구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직접 촬영해 영상을 구하던지, 무료/영상영상을 사용하던지 등 영상 소스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점검해야한다. 


그리고 영상이 저작권 위반을 하지 않는지 점검해야한다. 쇼츠에서 드라마/영화/예능 영상 짜집기 채널이 엄청나게 유행했던 적이 있다. 이런 불펌채널들은 빠르게 조회수를 늘리고 구독자를 모을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었지만 사실 이런 채널들로는 수익을 낼 수가 없다. 모두 저작권 침해로 수익정지 당한다. 심하면 채널 삭제까지 당하는데.. 근데 뭐 어차피 수익도 못내는데 삭제당한들 무슨 영향이 있을까 싶다. 어쨌든 영상이 저작권 위반에 해당하면 안되고 다른 사람의 영상을 사용하고 싶다면 공정이용 가이드라인을 철저하게 지켜야 공정이용에 대한 인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음은 스토리텔링이 가능한지 봐야한다. 영상을 제작할 때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제작자는 영상을 통해 시청자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생각해야 한다. 이걸 기획이라고도 표현하는데, 내가 좋아하고 내가 보고싶은 것이 아닌 시청자가 좋아하고 시청자가 궁금하고 싶은 내용으로 구성해야한다. 유튜브 세계에서는 기획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주제에 대해 얼마나 맛깔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지 점검해야한다. 


마지막으로 해당 주제로 판매되는 상품이 있는지 생각해본다. 채널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획이 필요하지만 수익이 크게 늘기 위해서는 제품을 팔아야 한다. 때문에 해당 주제로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지 점검해본다. 예를 들어 동물채널을 운영한다면 사료를 팔 수 있고 식물채널을 운영한다면 씨앗을 팔 수 있다. 운동채널이라면 운동 소모품을 팔 수 있다. 하지만 시사채널, 인물소개채널의 경우는 채널과 연계하여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 마땅치 않다. 때문에 자신이 정한 주제로 판매될 수 있는 상품이 있는지도 체크해본다. 

 



채널 주제를 정했던 결정적 이유

내 친구도 지금까지 유튜브 채널을 한번도 운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채널 주제를 선정하는데 답답함을 느꼈다.


나는 위에서 말했던 흐름대로 주제를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틀동안 정말 많은 대화와 논의 끝에 주제를 하나 선정했다. 친구가 정한 주제는 스포츠 정보채널이다.(세부주제는 비밀) 

후보주제가 여러있었지만 내가 그 주제를 정했던 결정적 이유는 2가지이다. 


1) 시각적으로 뛰어난 영상미
2) 해당 주제로 국내 유튜버가 거의 없다는 점

 

먼저 친구가 정한 스포츠는 시각적으로 뛰어난 영상미를 가졌다. 쇼츠는 정말 초 단위로 싸워야한다. 사람들이 영상을 선택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쇼츠피드에서 자동으로 재생되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지루해도 바로 넘겨버린다. 초반부터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하기 때문에 화려한 영상미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사실 두번째 이유가 내가 그 주제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인데, 해당 주제를 다루는 유튜버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 경쟁자가 많은 주제가 시장 파이가 더 커서 초반에 빠른 성장이 가능할지 모르지만 많은 경쟁자로 인해 끊임없이 영상을 생산하지 않으면 도태될 가능성이 높다. 알고리즘이 족쇄처럼 작용해 디지털 노마드가 아닌 디지털 노가다가 되는 것이다. 


또 유튜브는 새로운 것을 원한다. 유튜브 내에서 똑같은 컨셉으로 비슷한 주제의 채널이 양산되어 유튜브 전체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을 구글은 원하지 않는다. 새로운 주제와 컨셉의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주는 것이 알고리즘의 역할이며 유튜브가 항상 블루오션인 이유다. 때문에 해당 주제를 다루는 경쟁 유튜버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이를 성공하면 그 채널은 선점 효과를 누리고 그로 인해 또 다른 수익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다. 





여러분은 어떤 주제로 유튜브 쇼츠를 운영하고 싶으신가요? 디지털 노마드를 이룰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유튜브 아니 쇼츠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극초기 시장인 쇼츠에 참여하여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누리시고 싶으시다면 아래 전자책을 주목해주세요!



<유튜브 쇼츠 월600만원 비법노트>


매거진의 이전글 전자책 발간 후..다시 시작된 검증과 증명의 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