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단이 아닌, 잠시의 숨고르기
안녕하세요.
생각노트 시리즈를 읽어주시는 분들께 작은 안내를 드리고 싶습니다.
생각노트는 원래 ‘기록해두지 않으면 사라질 것 같은 생각들’을 붙잡아두기 위해 시작한 작은 노트였습니다.
그런데 쓰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개별 글 이상의 방향을 요구하는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현재 27편까지 초안은 작성되어 있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는 단순히 글을 추가로 올리는 것보다, 시리즈 전체의 구조와 메시지를 더 다듬는 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저에게 생각노트는 ‘연속되는 글’이기 전에 ‘하나의 사유 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몇 가지 작업을 천천히 병행하고 있습니다.
기존 1~15편의 개념 정리
시리즈 전체의 톤과 구조 점검
장기적으로 책으로 엮을 수 있는 방향 모색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신인이지만, 지금의 글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잠시 다른 시리즈들과 병행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연재를 멈춘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형태를 찾기 위한 잠시의 숨 고르기입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늘 조용히 읽어주시는 분들께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