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인윤시월' 한국미라의 비빌을 풀다
[14회차 #문지인문아카데미]
다양한 분야 식견과 통찰력을 가진 전문가를 초빙해 지혜와 경험을 나누는 ‘문지인문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14회차 강연자로는 김한겸 전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이자 현 하나로의료재단 하이랩 국제진단센터장을 모십니다. 김 명예교수는 국내 병리학 분야 권위자로 미라 연구에 독보적 연구 영역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뉴 퀴즈 온더 블록’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노마드(유목민) 의사, 팔색조 의사로 불리는 그는 대학극지의학회를 만들어 초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이사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대한병리학회 회장, 이사장, 영국 외무성장학생회 회장,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몽골과 아프리카 마다카스카르에 의학을 전파하는 봉사활동도 꾸준히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전을 여섯 차례 여는 등 사진작가, 현미경예술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검도회 공인 7단의 검도 사범 등 취미를 전문 영역으로 발전시키는 간단없는 노력 등 다방면에서 팔색조 같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김 명예교수는 이번 강연을 ‘미라가 전해주는 조선시대 한국인의 삶’이란 주제로 준비했습니다. 2002년 파주에서 발견된 미라 홑바지 옷고름에 남은 ‘병인윤시월’이란 한글 묵서명에서부터 풀어가는 흥미진진한 미라의 신비한 비밀 이야기. 함께 풀어볼까요?
- 일 시 : 7. 20(토) 10:00~12:00 (09:50부터 입장가능)
- 장 소 : 서울생활문화센터 서교 강의실
- 주 소 : 마포구 양화로 72 효성해링턴타워 지하1층
- 좌 석 : 30석 규모(동행 가능)
※ 이용규칙 상 생수 이외 일체 반입 금지
참가 신청(무료) https://www.facebook.com/groups/moonjee/posts/7580335278758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