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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뮤 Sep 09. 2024

두둥실.

기분 좋은 파란 하늘을 핑계로


두둥실 당신을 끌어안고

두둥실 나를 끌어안고


그렇게 두둥실, 두둥실

저 멀리로 떠나야지.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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