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慾心, greed)의 한자를 보면 '慾' 자는 바랄 욕 자(欲) 아래에 마음 심 자(心)가 있는 형태이다.
따라서 욕심이란 무언가를 바라는 마음, 얻고자 하는 마음을 뜻한다. [위키백과]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욕심은 지나쳐도 문제가 되고 없어도 문제가 된다. 적당한 욕심은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 장래희망도 자신의 욕심을 말한 것이다.
어떤 일을 행할 때 그 일이 만족스럽게 잘 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노력? 열정? 애씀? 누군가는 재능이나 운이라고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앞선 세 가지 노력, 열정, 애씀의 마음 안에는 '욕심'이 담겨 있다. 욕심이라 하면 흔히들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
한국국어원의 표준어대사전에서는 이렇게 명시한다. 욕심은 분수에 넘치게 무엇을 탐내거나 누리고자 하는 마음. ≒심욕, 욕기, 욕념.
욕심이 나다.
욕심을 부리다.
욕심 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집으로 달려가고 싶다.
그의 마음은 재산에 대한 욕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자기 몫에 만족을 못하고 남의 것까지 욕심을 냈다.
그런데 나는 '욕심'이란 단어가 왠지 믿음직스럽다. 든든하다.
학생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자녀)이 자신의 하루에 욕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어떤 일을 행할 때 시간에 대한 욕심, 애쓰려는 욕심, 좋은 결과를 얻으려는 욕심, 과정에 충실하려는 욕심말이다. 그것은 애씀으로 연결될 것이고, 애씀은 스스로를 단단하게 할 테니, 오늘은 만나는 많은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욕심을 가져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