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만족할 수 없으며, 생존을 위해 부정적인 면을 감지하며 산다
현재의 삶에서 무언가 부정적인 점을 발견했다면, 생존을 위한 뇌가 열심히 일하는 중이라 여길 수 있다. 온갖 불평 불만이 내게 있다면, 한번쯤은 나의 초심을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2학년을 마무리 지어가는 요즘, 눈에 보이는 보상이 이전 직장생활에 비하면 현저히 적어서 조금씩 지쳐가는 중이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논문읽고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었지 외적 보상을 기대하고 애초에 유학을 결심하지 않았다. 미래에 대한 막막함은 안정적이거나 좋은 회사를 다녀도 끊임없이 할 수 밖에 없다. 나는 그 말을 참 좋아한다. 'mit를 졸업할 수 있는 사람은 졸업장 없이도 어디선가 크게 해낼 수 있다'고. 환경을 돌아보며 좌절하기 보다 때로는 나자신은 강하게 해낼 수 있음을 믿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