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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뾰족달
May 16. 2023
절벽에 서서
절벽을 오르다
그때는 하루하루가 꼭 절벽 오르는 것 같았다.
일단 잘 버텨보자.
오늘만 잘 버티자.
'내일은 해가 뜬다아 내일은 해가 뜬다아...'
를 외치며 오늘이 가기를 기다렸다.
가다가 영 엉뚱한 일
영 어색한 만남들.
인생은 꼭 변수가 있다지만
나에게 이런 일이?
어째서 이런 일이 했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
등을 토닥토닥 해주었는데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곧장 날아오를 것처럼
자신감을 얻었었고
그 절벽을 타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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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벽
내일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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