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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냐 2025 FW 맨즈 컬렉션 in 밀라노

전통과 현대, 클래식과 캐주얼. 제냐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다.

by Singles싱글즈 Jan 23. 2025

제냐 2025 FW 맨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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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 클래식과 캐주얼. 

제냐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저 비범하게 경계를 넘나들 뿐.




VELLUS AUREUM


제냐가 2025 FW 맨즈 밀라노 패션위크의 마지막 쇼를 장식했다. 

알레산드로 사르토리의 손끝에서 탄생한 이번 컬렉션은 과거의 유산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며, 세대 간의 만남을 이야기한다. 쇼장은 양 떼가 사는 호주의 푸른 초원을 연상시키듯 광활한 잔디밭으로 구현했고, 도시와 자연에 영감을 받은 지속 가능한 리사이클링 패브릭이 컬렉션 전반에 나타났다. 컬러 팔레트는 베이지, 올리브 그린, 딥 브라운 등 포근한 색을 주로 활용, 레드와 스틸 블루로 포인트를 줘 지루하지 않게 구성했다. 해체된 실루엣과 재구성된 비율, 그리고 세심하게 선택된 디테일이 이번 컬렉션의 특징. 




이미지 출처 : 제냐

워싱된 옥스포드 수트, 캐시퍼 칼라가 달린 오버코트, 블루종과 셔츠가 차례대로 등장했고, 레더 블루종과 블레이저 등 가죽 아이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제냐의 킥은 니트웨어. 훅 파인 브이넥과 독특한 주머니 디테일로 포멀하지만 결코 지루하지 않은 룩을 연출했다. 클래식한 셋업에 기능성을 더한 팬츠와 재킷을 매치해 정장과 캐주얼웨어의 경계를 허물기도. 또한, 울 캐시미어와 캐시미어 코튼 코듀로이 등 고급스러운 원단을 활용해 하우스의 세련된 감각을 유지했다. ‘VELLUS AUREUM’. 비범함을 추구하는 제냐의 정신은 2025 FW 컬렉션에도 여실히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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