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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시콜콜 Apr 04. 2022

월 30만원 저축해서 '10년에 1억' 만들어주는 통장

윤석열 정책 공약, 청년도약계좌
10년 만기 '1억원' 목돈 만들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년들을 위한 금융 공약으로 내세운 '청년도약계좌'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은 국민의힘 대선 정책 공약으로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도약계좌'의 도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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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1987~2003년생) 근로중인 청년이 매달 70만원 한도 내에서 일정한 금액을 저축할 경우 정부가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해 10년 만기로 1억원의 목돈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해당 제도의 소득기준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해당되며 소득이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의 청년희망적금은 연 소득 3,600만원 이하의 청년들만 가입가능했던 것과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처럼 청년들에게 1억원이라는 목돈을 쥐어줄 수 있는 청년 도약 계좌는 젊은층 사이에서 '청년 1억 통장'으로도 불리고 있다.


단 본 제도는 얻고있는 소득의 액수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진다. 연간 소득이 2,400만원 이하인 청년들은 매달 30만원 한도에서 저축이 가능하고 여기에 정부가 40만원을 지원해 70만원을 채워준다. 연 소득이 2,400~3,600만원일 경우 가입자 납입 한도가 50만원으로 늘어나는 대신 정부 지원금이 20만 원으로 줄어든다.


가입자의 연간소득이 만약 4,800만원을 넘어서게 되면 직접 장려금을 지급하는 대신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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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만일 가입자가 청년도약계좌를 10년간 유지할 수 있게되면 정부가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받아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투자 운용 형태 역시 주식형·채권형·예금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윤석열 정부가 시행할 예정인 청년 1억 통장에 대해 국민들은 각기 다른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정 연령층에 한정된 금융 혜택에 대해 불공정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수십조원에 달하는 지원 금액 마련 방안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표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이들은 자산수준이 낮은 2030 청년들에게 목돈을 형성할 수 있는 수단 제공이 필요하다며 청년 도약 계좌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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